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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a blog/비행

2024년 3월,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당일치기

by Der Einzelne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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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게도 저장한게 날아가서  다시 쓰는 글.
나는 과연 이 글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
ㅋㅋ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하이델베르크 가는 법, 돌아오는법 (Flix Bus)

아침 7:10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다. (Flix 버스는 시간이 촉박해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날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 !! 근데 저는 늘 타기 직전에 비싸게 끊습니다. 왜냐믄

diegrosseleidenschaft.tistory.com

🔼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하이델베르크 가는 법은
위의 글을 참고해주세욤


일출을 보며 하이델베르크로 달려갑니다
버스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했다.


버스 내린 곳과
돌아갈때 타는 곳이 다르니 주의!



처음 만난 하이델베르크
예쁘쟈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철학자의 길 쪽으로 걸어가려는데
반대편이 너무 예뻐보여  다리를 넘어 건너갔다.
조정경기 연습도 하네?



경로가 요렇게!

Neckarwiese · 4.6★(8191) · 주립공원

Uferstraße 17, 69120 Heidelberg, 독일

www.google.com

찾아보니 주립공원이라는데
직접 걸어보니 더 예뻤다.
(꼭들 가보슈)





🔽🔽 주립공원 풍경

입구에서 만난 오리 🦆
여기 벌써 합격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나 유요나)



대장오리가 꽊꽉하니까
30마리 정도 되는 오리가 길을 건넌다
ㅋㅋㅋㅋㅋ
진풍경이야



정말 여유로워 보이는 곳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풍경 보기도 하고
지나가는 강아지 구경도 하고.



아까 다리 위에서 봤던
조정연습도 가까이서 봤다.




그리구,, 너모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를 발견해서
스토킹중...🐶



장난감을 던졌는데 강아지가 안물어와서
주인이 계속 허공에 던지는척 풰이크 하는 모습이
마치 내 모습 같아서 계속 봤다 ㅋㅋ




이쯤에서 잠깐 보고 가는
우리집 강아지 멍구



이제 철학자의 길로 올라갑니다.
오르막이긴 한데 누구나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경사다.




길 막바지에 다다르면
출입금지 같이 생긴 곳이 나온다.
입구 맞음 🙆‍♀️



요기를 통과하면

짠~
바로 이런 풍경이 나온다.



숲길처럼 되어 있어 걷기에 참 좋다.
숲 산책하는 기분인데


옆은 이런 풍경
ㅗㅜㅑ



중간 중간 의자들이 많아서
앉아서 풍경 구경하다 걷고
또 앉아서 쉬다 걷고를 반복했다.


30분 걸린다고 했지만
나는 쉬엄쉬엄 와서 1시간 정도 걸림



반대편이 시내인데
안개가 낀건지 뿌옇게 보여서 아쉬웠다 ㅠ


자 이제 반대편 시내 보러 내려갑니다.
지도보니까 밑으로 이어진 길이길래
그냥 무턱대고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예쁘다

Matter is the minimum 🤪



다 내려와서 하이델베르크성을 보기 위해
다시 건너편으로 넘어갔다



하이델베르크성을 가기 위해선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티켓부스에서 티켓 사고



올라갑니다~!
가격은 왕복 9유로

실제로 다녀와보니 시간이 많은 분들이라면
올라가는 것만 푸니쿨라 타고
걸어 내려와도 좋을거 같다.




5분만에 도착!




🔽🔽🔽🔽
하이델베르크성 구경한 사진들
(별거 없으므로 빠르게 휘리릭 씁니다)

옛날 약국? 같은 곳
그래서 그런지 비누, 약 같은걸 많이 판다



성 끝쪽으로 보면 반대편 전경을 볼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산이 방금까지 있었던
철학자의 길 쪽!



뭐,,, 볼게 없어서 온거지, 특별한 곳은 아니었다.
오래된 오크통, 레고랜드 같은게 있었는데
약간 짜친다고 해야하나 ㅋㅋ



재미없어서 대충 둘러보고 내려 갑니다.

아, 근데 나는 여기 건물들보다
내려가는 산책길이 예뻐보이더라.
시간 널널하게 잡고 내려가는건 트레킹으로 해보길



아래로 내려와 길거리 구경도 하고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도 가봤다




버스정류장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맞은편길 (철학자의 길 있는 쪽)이 예뻤던 터라
다시 다리를 건너갔다.


아니 근데 공연 무엇
와 진짜.. 영화 속이 따로 없다.

너무 낭만적이라서 한참을 머물다 이동했다.





맞은편은 물길따라 이런 산책로가 있어서
하이델베르크성 바라보면서 걸었다.



걷다가 예쁜 꽃밭이 있어서 잠시 쉬어감







그리고 바로 버스정류장인데여
배터리가 없어서 아주 눈물의 ㄸㄲ쑈를 했더랬지요
어휴...
더 놀고 싶었는데, 배터리이슈로 서둘러 돌아왔다





Tourist Information Heidelberg Main Station · 4.2★(172) · 관광 안내소

Willy-Brandt-Platz 1, 69115 Heidelberg, 독일

www.google.com

여기 관광안내소 가면 핸드폰 배터리 충전 해줍니다요,
(진짜 너무 쫄려서, 부탁하면서 눈물 조금 흘림)

그보다 하이델베르크는 배터리가 빨리 다니 꼭 보조배터리 챙기세요
(왜인지 모르겠넹.. -전 모비메터 ESIM 씁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하이델베르트 여행 끝



총평
1. 예쁘지만 재미는 없었다. (나는 워낙 좋은 곳들을 많이 봐서ㅠ)
2. 좋았던 순간은 하이델베르트성 맞은편 강가에 앉아 성을 바라봤던 순간
+다리에서 연주되던 재즈를 듣던 순간
3. 하이델베르크 성은 굳이 안가도 되겠다 싶은데, 그럼 하이델베르크 뭐하러 가나.. 싶기도 한...;
4. 두 번 가지는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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