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도착 후 자고 일어나
조식으로 시작하는 스테이 첫날.
나갈까 말까를 백 번 고민하다가
나갑니다.
공항 호텔에서 시내까지는 기차로 갈 수 있는데
티켓이 두 종류다.
일반전철과 고속전철
하... 고속전철로 잘 못 샀어 ㅠㅠ
가격이 네배정도 차이 났던거 같아서 환불하기로.
티켓 부스에서 샀는데, 지나가는 직원한테 환불하는 곳 물으니
기차역 중앙으로 가라고 했다
근데, 가는 곳이 거리가 음청 멂.
(이렇게 먼줄 알았으면 안갔찌..)
갔더니 자기네는 못해준다고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라고 번호 알랴줌
전화하니 인터넷으로 신청하라 함.
하...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역에서 1시간은 있었던거 같다.. 쮸륵)
일단 일반티켓 사서 시내로 ㄱㄱ
*결론 : 환불이 안된다고 하여 돌아올때는 고속열차 타고 왔슴당
(워낙 실수가 많은 터라 정신승리를 위해
1년에 100마넌 ㅅㅂ비용으로 책정돼 있음다ㅋ
오늘 ㅅㅂ비용 썼다 후)
나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여행 초반부터 티켓 이슈로 기분 잡쳐버림
그래서 기분 전환 위해 모네 전시 보러 갔다
(최애 미술가 : 모네, 그 다음이 피카소)
안녕하세요 모네 아저씨
에곤쉴레 작품도 처음 보는데
아니 이 분, 지금 태어났으면 감방생활 아님..?
그리고 피카소,
당신은 천재 ㅇㅈ
머리가 점점 짧아지는 잘생긴 나.
근데 뒤에 할아버지가 말걸면서 다가왔다
오지마세여,, 영어 울렁증 있단 말이에여,,,
전시보면서 기분 전환 완료
잘 놀다 갑니다~!
곧 크리스마스라
크라스마스 마켓 구경하러 빈 시청으로 이동
햇살이 너무 예뻐...🌞
생각보다 큰 마켓
시청 앞 마켓 풍경
밤에 오면 더 예쁠거 같다
예쁜거 많이 파는데
지금 보니 왜 안샀나 싶네
먹을 것도 팔지만
하루 한 끼 먹어도 무관한 저는
음식코너는 그냥 지나갑니다
이런 저런 구경거리들이 많은데
다음에 누군가와 같이 와서 보길 기약하며
대애충 둘러보고 ㅃㅇ
슬슬 해가 지는데
유럽은 유럽이다 싶은 풍경
그냥 가기 아쉬워서 호텔로 가기 전
예쩐에 밍키랑 같이 가봤던
성당에 들렀다. (피터)
여긴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성당 앞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림
(뭐 그냥 그럼)
아니 근데 여기 너무 예뻐 ㅠ
위 집에 그대로 다 가져가고 싶다
이런 저런 가게들 구경한 뒤에
하리보 몇봉지 사서
익스프레스 전철 타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댜
첫 시작부터 우당탕탕이어서
괜히 나왔나 싶었는데
뭐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던듯
유튜브 보면서 대애~충 쓰는 글인데
앞뒤가 맞게 글을 썼는지 모르겠땨 ㅋㅋㅋ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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