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처 술루흐트라고 들어는 보셨나?
단언컨데, 여기 가는 한국인은 거의 없을것이여
왜 안가는지
내가 갔다오고 나서 확실히 알았짜녀
그린델발트에서 가는법
그린델발트 미그로스 맞은편 정류장에서
122번 버스를 타면 10분만에 간다.
(도보 30분)
버스가 한시간에 한 대씩 있으니
시간 놓치면 맥주 하나 사서
먹으면서 기다리시길
정류장 이름 :
Grindelwald, Gletscherschlucht
버스는
글레처 슐루흐트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그린델발트 게스트카드 있으면 17프랑.
다른걸로는 할인 불가.
매주 금요일은 저녁 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
가보즈아~
17프랑 냈는데
이런 볼거리 정도는 있어야지
동굴 지나 외부로
이런 풍경이 계속 된다.
똑똑한 한국인들이
왜 안가는지 알겠쥬?
여행 준비할때 개춥다고 적어놔서
융프라우 간다는 각오로
단디 챙겨있음
아까랑 다른 사진입니다.
사진 백만장 찍어봤자
다 똑같아 보이쥬?
중간중간 액티비티가 있었는데
여긴 스파이더맨 존
절벽 사이 그물에서
담력테스트 하는 존임
스릴 즐기는 김남편은
신나서 달려나갔다
(옆에 사람들 무서워서 벌벌거리며 나오는거 보이냐고)
신나게 놀고 다음 코스로
뭐,,
새로울게 없죠?
빙하 녹은 물이
폭포로 내려오는 풍경도 볼 수 있다.
사실 별거 없는 것처럼 말했지만
거대한 협곡이 압도적이다
물도 먹어볼 수 있는데,
빙하 녹은물일거 같아서 먹어봤다
(배탈안남)
17프랑짜리 뽀또 스팟~
마지막 반환점 인데여,
ㅋㅋㅋ
중간에 쉬면서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쉬엄쉬엄 갔더니
35분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볼게 없어서
(재미가 없어 헿)
서둘러 돌아가기로 했다
버스가 1시간에 한대씩 있거던여
35분만에 온 길을 10분만에 갑니다.
빛의 속도로
올때도 봤던 폭포인데
갑자기 해가 비치면서
영엄한 기운이 느껴짐
밑이 뻥 뚤려있어서 무섭지만
쫄 시간이 없어!
버스 놓치면
여기서 한 시간 더 놀아야 한다.
동굴 하나 지나 왔더니
갑자기 들리는 비명소리
액티비티2
(요건 유료였던거 같다)
절벽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건데
다른데서는 못 볼 풍경이긴 할듯
마지막 다리를 건너 밖으로.
계속 어두운 동굴에 있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햇살이 싸악~ 비치면서
다른 세상에 나온 기분이었다.
나오니까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도 있었음
여유롭게 화장실 다녀와서
122번 버스 타고 다시 그린델발트로!
돌아가는 길이 미쳤다
거의 버스 여행 급이야
🔽🔽 풍경 좀 보시죠
이 동네 하이킹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린델발트에서의 모든 일정을 끝내고
인터라켄으로 넘어갑니다.
즐거웠다 그린델발트 !
창문 밖이 그림 아녀?
날씨 좋은 스위스는 게임 오바.
인터라켄으로 가는 풍경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예쁘다
이동하는 모든 순간도 여행.
< 글레처 슐루흐트 요약>
- 재미없다고 했지만 후회하진 않아여! 이런 풍경은 여기서밖에 못 봤거든요
- 보는거에 비해 입장료가 좀 비싸게 느껴져서,, 협곡이 보고 싶으면 라우텐브루너에 있는 협곡으로 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넉넉히 40분이면 봅니닷
인터라켄에서 만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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