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위스여행 : 한국 ➡️ 그린델발트 (스위스 기차 타는 법, 그린델발트 소요시간)

미루고 미뤄뒀던 신혼여행.

얼마전 취리히 노선이 재개되어
간다간다 백번 말했던 신행을
드디어 다녀왔다

쓸 글들이 많기에 서론은 생략하고 바로 시작.

아침 11시 비행기지만
직원을 위한 비즈니스석 신혼여행 티켓은 선착순이기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다행히 비즈니스석 자리가 널널해 좌석 받음.

Kal 비즈니스 라운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먹을게 없었다.
(맥주 무한리필)

이번에 픽업한 면세품
로우로우 가방 + 여행가서 먹을 바샤커피 사봤눈데
와 이렇게 만족스러운 쇼핑을 한게 얼마만인지.

자세한 후기는 다른 글에서.

발리에서 탄게
도무지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
깜댕이냐고

누구 손이 남자손인지 모르겠쮸?

추울발~!

도오착~!!
스위스 근처에 오니 알프스가 보인다.

입국심사 후 짐을 찾으면 되는데

입국심사는 가족끼리 같이 받았고,
“몇일 있을거야?”
“첫 여행지가 어디야?” 두 질문 받았다.


음식을 많이 싸왔던터라 검역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개쿨한 스위스
검사 따위 없습니다.

이제 본격 여행 시작.
기차를 타려면 Train Staion으로 가야 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니 걱정 ㄴㄴ

스위스 패스 있으면 어디든 무료.

우리는 행사기간에 구매해
8+2일권 2등석으로 구매했고.
캡쳐해서 사진으로 가지고 다녔다.
(마이리얼트립 - 1인 약 580,000원)

종종 원본을 보여달라던가
여권을 보여달라는 경우가 있었으니 참고.

그린델발트까지 가는 방법은 아주 많다.
SBB어플에 찍어보면 시간대별로 잘 나온다.

우린 2번갈아타고 베른을 거쳐가는 경로로 갔다.
(루체른, 인터라켄을 거쳐가는 경로도 있음)
(시간대 맞으면 한 번만 갈아탈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길!)

구글에서도 경로 확인 가능한데
플랫폼3이라고 적혀있으믄 해당 역에서 3번으로 가면 된다.

여긴 5번 플랫폼.
뒤에 있는 C는 열차 등급칸을 의미하는데

A칸은 1등석, B/C는 2등석
요런식으로 열차마다 다르게 구분되어 있다.

취리히공항역을 예로 들면
전광판 A랑 C칸에 22222 되어있는게 2등석이라는 의미

스위스패스 2등석으로 끊었으면
전광판의 알파벳보고
2등석에 해당하는 알파벳 찾아가면 된다.



참 쉽죠~??

일단 취리히공항 -> 베른역으로 이동
3정거장, 1시간이면 간다.

베른 도착.

계획에 없었지만
결국 2번이나 다녀온 베른.
예쁜 도시였었더랬지

베른역에서 다음 기차 기다리는 중 만난 댕댕이
스위스는 댕댕이도 좌석에 앉는다

귀여워 ㅋㅋ

베른 -> 인터라켄오스트 이동중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왜냐면 정말 시끄러웠기 때문이죠
스위스에 인도사람 개많고
중국사람 그 다음으로 많다.

인도사람,, 중국인 못지않게 목청 크다.
귀마개 필참.

중간에 열차를 한 번 놓쳐서
3시간 30분만에 숙소 도착.
(원래 3시간이면 도착한다)


숙소도 구글지도가 잘 못 알려줘서
30분은 헤맸다 후

비 많이 왔는데 말이야...

3일간 묵을 홈 스윗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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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했던 스위스 여행,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