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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og/리뷰

호주) 시드니 블런드스톤 구매: 매장, 사이즈, 모델

by Der Einzelne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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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신발로 유명한 블런드스톤.
작년부터 눈독 들이던 신발인데, 어디서 사야할지를 몰라 못사고 있다가 드디어 발견해서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드니에서 블런드스톤을 살 생각이라면
Raben Footwear 매장으로 가면 된다.


Raben Footwear · Haymarket, New South Wales

★★★☆☆

maps.google.com

우리가 산 매장은 이 곳.
(주인분이 한인 2세인듯. 한국어를 다 알아들으셔서 소통하기 편하다)

차이나타운에 매장 2개가 있고,
그외에도 여기저기 걷다가 뜬금없는 곳에서 자주 발견됐다.
우리나라 ABC매장 같은 느낌이랄까.





여긴 우리가 산 매장은 아니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다른 매장인데
매장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모델도 있고
아닌 모델도 겁나게 많음.






우리는 요런 스타일의 워커를 찾던 중이라
이 중에서 맘에 드는거 요것저것 신어봄






610 모델은 호주에서만 파는 모델인데
신어보니
꽤 귀엽잖아...?




옆모습은 610-663 비슷하나,
663이 앞코가 좀 더 뾰족하다.
(첼시부츠에 가까움)




610으로 커플신발 질러버렸습니다.
한켤레 165 AUD.
(카드 가능)


모든 매장 가격 동일하고
6개월 후에 다시 가봤는데 그때도 가격 똑같았다.






여행 내내 잘 신고 다님.

내가 신은건 사이즈 245.
40 신으면 작고 45 신으면 커서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이 45에 깔창 하나를 깔아줬다. (무료)

혹시 사이즈 애매하면
깔창 요청해보세욤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그랜드캐년 투어 갈때도 신고 갔었다.

눈, 비, 흙
오염에 강해서 막 신기 너무 좋고
(나 같은 덜렁이에게 안성맞춤 신발)
(아, 강아지오줌엔 쥐약임.. 내가 경험해봐서 알아...)




청바지, 조거팬츠
스타일링 하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낼 수 있다.



처음 신으면 발목 뒤쪽이 까지는데
두꺼운 양말 + 밴드 붙여주면 좀 낫다.

3-4번 신으면 가죽이 말캉해져서 괜찮아짐







박스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한국 돌아옴
발목 잡아줘서 오래 걸을 때 신으면 너무 좋고
특히, 트래킹 할때 미끄럽지 않아서 좋다.

살때는 이런게 필요할까 싶었는데
너무 잘 신고 있는 신발.
그냥 모두가 하나씩 사서 집에 뒀으면 좋겠어!

돈값하고도 남는 신발이니까
모두 고민하지 말고 그냥 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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