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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og/리뷰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팟카파오무쌉 맛집 : 헝태우 인

by Der Einzelne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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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에서 신나게 놀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
픽업전에 먹을 음식 포장해갈 곳 찾다가 가게 된
헝태우 인





헝태우 인 ·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

maps.google.com

위치는 원님만 바로 맞은편이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다닥다닥 상점들이 붙어있어서
찾기 힘들었다.

연두색 창문이 있는 곳임






사진엔 분위기가 안담기는데
들어가마자마 너무 아늑하고 예뻐서 놀랐다.

살짝 어둡고 노란 조명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80년대 다방 느낌이 나보이지만, 전혀 아니야 ㅠ
노래도 재즈 음악 나옴.



포장가능한지 물어본 후 (가능)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았는데
창가자리...? 그럼 못참지.

햇살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먹고 가는걸로 변경.





팟 카파오무쌉(204번) + 계란추가 주문
요기 팟타이도 맛있다고 했는데 못시켜서 아쉽.






화장실 다녀오면서 가게 천천히 구경했는데
다시봐도 정말 낭만적이다.
내가 앉은 창가자리도 너무 맘에 든다.






약 10분만에 나온 팟카오무쌉
돼지고기 + 바질이 들어간 태국 유명 음식인데
처음 먹어봤다.






처음 먹었을 땐
고기가 너무 짜서 ‘엥?’ 했는데
밥이랑 먹으니까
요녀석 밥 도둑이잖아???

고기에서 간장느낌이 나고
밥도 완전 고슬밥 아니고 약간 찰기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함께 나온 궁물은
김+고수 맛이 나는 요상한 국이었다.

고수 좋아하는 사람(나)은
별미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랄까





배가 하나도 안고픈 상태였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계란이 진짜 맛돌이임!
계란 꼭 추가해서 드세욤
계란 올려먹으면 맛이 확 달라진다. (고소함 추가)






사람도 없고
노래도 좋고
밥도 맛있고
창밖 구경도 재밌고

행복하다 행복혀





아, 창문 넘어로 화이트 마켓이 있었는데
여기 주말 시장 아니었나..?
(2/29 현지 대체휴일이었음)

밥 먹고 가보니 열려 있었다.
포장해서 갔으면 여기 못보고 그냥 갔을거 아녀~
이 식당 맘에 들어!




계산은 여기서!

카파오무쌉 95밧 + 계란추가 15밧
총 110밧 현금으로 결제했다.


다음에 또 남민해민 간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
다음에 와선 팟타이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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