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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og/여행

(14) 스위스숙소 : 테쉬/체르마트 - 스위스 버짓 알펜호텔 (= 마테호른 인)

by Der Einzelne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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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3일전에 예약했고
2박에 약 45만원 (조식포함)

급하게 예약하면 선택지가 적어지지만
계획없이 여행하는 우리는
이렇게 할 수 밖에 읎다.




체크인 3일전에 온 메일.
스위스는 꼭 이렇게 메일로 미리 연락을 준다.

테쉬는 체르마트로 가는 길목에 있는 동네인데
체르마트는 차 free 동네라 자동차가 못 들어간다.

그래서 렌트해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테쉬까지 차 가지고 와서
여기에 주차하고 체르마트까지는 전철로 간다고 한다.



인터라켄에서 테쉬로 넘어가는 중.
맑은 날씨의 스위스는
기차에 앉아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테쉬역 도착!

근데 아무리 찾아도 알펜 호텔은 없어서 알아보니,
<마테호른 인>으로 이름을 바꿨다.

(근데 왜 아고다는 계속 알펜이라고 올리냐-_- 헷갈리게)





마테호른 인 도착!
역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위치다.

꼭두새벽같이 도착했기 때문에
미리 메일 받은대로 리셉션에 캐리어 넣어두고
메모지에 이름 적어 올려 둔 뒤
마테호른 보러 다녀왔다.




마테호른 보고 와서 체크인.

사우나 그림이 있길래 봤더니
이건 다른 지점이란다. (알펜 리조트)

아놔..
사우나에 몸 담그는거 기대했쟈나..



체크인, 체크아웃, 조식 시간 등
안내 받은 뒤 방으로 ㄱㄱ
(다행히 엘베가 있었다)






아, 체크아웃 절차 따로 없이
그냥 키 반납하고 가믄 된다.



룸 컨디션

생각보다 굉장히 아담한 방
가로 길이가 이게 끝.



맞은편에 작은 테이블 하나가 전부다.

방이 너무 작아서
캐리어 2개 펼쳐놓기가 버거울 정도였다




화장실도 갱장히 아담~
한 사람 들어가면 꽉 차는 크기다.


방은 작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깨끗했고
마테호른 보러 하루정도 묵기에는
괜찮은 컨디션이었다.

(우리처럼 2박 하는 사람은 없겠지.)





테라스가 꽤 커서
여기 앉아 커피 마시며
사람들 지나가는거 구경하기도 했다.





테라스뷰!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정도로 가깝지만
구름낀 산 풍경이 멋있어서 한참 앉아있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깨끗했던 곳!




조식부페

먹을게 다양하진 않지만
또 있어야될건 다 있는
작은 부페였다.

과일쥬스, 과일

햄, 치즈, 요거트

빵, 소세지, 간단한 야채들이 있었다.
(이틀 내내 같은 메뉴)




창가에 앉으면 산을 볼 수 있으니
자리가 있으면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아침을 즐기길 🍽️





주변 동네 구경


우리는 이곳에 3일이나 있었기에
시간 여유가 될 때
호텔 주변 산책을 했다.


호텔 뒷길로 돌아나가자마자 만난
고영희씨
(귀여워 ㅠㅠ)



우리가 너무 귀여워하니까
지나가던 행인분이
한마리 더 있다고 찾아보라고 하셨다.
(당신 복 받을거에요..😼)


갑분 고양이 찾기!
(는 실패로 끝이 남)




5월 스위스 어느 작은 마을


동네가 아기자기하니
참 예뻤다.



교회 앞 마당에
너무나 예쁘게 있는
Grave!


교회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구석구석 참 예쁘고 빛이났다.


조용히 앉아
시간보내기 참 좋았던 곳.




여기저기 골목골목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니
40분 정도 걸렸다.



그리고 여긴 역 뒷편에 있는 산책로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타려고
역에 갔다가 발견한 산책로인데
늦게 발견해서 가보진 못했다.
(아쉬워)




<정리>
1. 숙소 크기가 굉장히 작지만, 깨끗하다.
마테호른을 위해 하루정도 묵기엔 괜찮은 숙소 같다.

2. 조식부페는 그냥 그렇다.
하지만, 스위스 물가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밖에서 어영부영 먹을바엔 조식부페가 나은거 같다.

3. 마테호른까지 기차로 한번에 갈 수 있고,
기차 시간도 호텔 로비에 적혀 있어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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