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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을 수십번 가봤지만
쩟페어 야시장은 처음 가봤다.
방콕은 어디든 교통체증이 심하지만
야시장 주변은 특히 더 심하다
정신 쏙 빠질 준비하고 시장구경 시작!
시장 규모는 생각보다 컸고
섹션별로 파는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가품들도 많이 팔드라구요?
그냥 지나치기 어렵자냐여,,,ㅎㅎ
폴로 가방이랑 모자 2개 샀습니다
가격은 개당 18,000원 정도!!
아유타야 가서 입을 단체 코끼리 바지도 구입!
한 번 입고 안입을 일회용 바지가 되겠지만
안살순 없지..
구경하다가 허기져서 랭쌥 먹으러 갔다.
원래 가려고 했던 맛집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덜한 곳으로 갔다.
" KUNG THEP "
<가격>
M - 289바트
L - 398바트
XL - 589 바트
랭쌥 처음 먹어보는데
사진에서 보이듯 청량고추 + 고수가 많이 들어있다.
고기는 딱 감자탕 고기 맛.
근데 소스가 좀 신기한게,,, 그냥 소금물 느낌..?
엄청 짜고, 특별한 맛이 하나도 없었다.
고기도 뻑뻑하고 ㅠ
사람들 이거 왜 머겅?
고수 못 먹는 엄마랑 여동생은
꼭대기 부분 고기만 찌금 먹고 말았다.
그냥 해산물 구이 먹는게 훨씬 나을듯!
대충 먹고
수박쥬스랑 길거리 음식 먹으면서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쩟페어 야시장 생각보다 깔끔하고 규모가 커서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인거 같다.
쇼핑할때 현금만 받는 곳이 많으니, 현금 두둑히 챙겨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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