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밥을 잘 안 챙겨먹는 스타일이라 해외에서 배달을 시켜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팟타이랑 쏨땀을 꼭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뱃속에 쥬니어가 만들어지고 있었지모야)
나갈 엄두는 안나고 먹고는 싶고..
비행인생 7년만에 처음 시켜보는 배달음식
고젝이랑 그랩 뭘로 시킬까 고민했는데
카드 연결된게 그랩이라 그랩으로 주문.
가게 이름이 Che Daeng 라고 적혀있지만,
구글에 찾으면 Je Daeng Thai Isan라고 나온다.
*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전 3시
저번에 포스팅 했던 자스민 바로 앞이다.
이 근처에 태국 음식점이 많은가벼~!
🔽 자스민 포스팅은 요기 🔽
메뉴가 정~~말 많은데, 팟타이와 쏨땀 주문
쏨땀도 종류가 엄청 많아서 찾느라 애먹었다ㅠ
평소 음식점에서 먹는 쏨담은
< Thai Spicy Salad >로 주문해야 한다.
(사진으로 보면 비슷하게 생긴것들이 너무 많다ㅠ)
30분만에 도착한 메뉴
1층에서 픽업을 하는건데, 조금 늦게 했더니 팟타이 면이 불었다.
아니 근데 야채 양 뭐야!?
야채를 한 바가지 챙겨주셨네
배가 많이 안고프지만 허겁지겁 먹어보았다.
일단 팟타이는 많이 짜다.
식고 면이 불어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 있는데, 짜서 끝까지 못 먹었다.
매장가서 먹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쉬웠다.
새우 양 많아서 좋았고, 함께 주는 생양배추가 너무 달큰해서
짠 팟타이랑 먹기 딱 좋았다. (여기 채소 맛집이여)
쏨땀은 평타.
파파야가 아삭하기보단 약간 소금에 절어서 꼬독한 느낌?
꼬독하면 꼬독한대로 맛있는게 쏨땀 아니겠는가
젓갈맛이 많이 났고, 팟타이보다 짜지 않아 먹기 괜찮았다.
ㅡ
다음에 또 시켜먹을거냐고 묻는다면,
음.. 괜찮은 식당 찾아보기 귀찮다면 다른 메뉴로 주문해볼거 같다.
소고기바질밥 요런거?ㅋㅋ
이제는 육아휴직이라 몇 년 뒤에나 다시 먹어볼 수 있겠지.
처음이자 마지막 배달음식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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