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na blog/👶🏻

산후조리원 투어 후기 2 (라크렘, 플로라 ): 분당 독채 산후조리원

by Der Einzelne 2024. 11. 30.
반응형


이번 포스팅은 독채건물로 된 산후조리원 투어 내용이다.
두 군데 모두 방에서 보이는 풍경이 숲 뷰이며,
주변에 상가들이 없어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다.



분당에 있는 산후조리원 (포스피탈림, 더 팰리스)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산후조리원 투어 후기 1 (포스피탈 림, 더팰리스) : 분당 근처 산후조리원

7주차에 산후조리원투어 도는 산모 어때?ㅋㅋㅋㅋ알아보니 예약금 걸어놓으면나중에 언제든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그래서 일단 빨리 예약하려고 바로 상담 신청해서 다녀왔다.(예약 시 방

diegrosseleidenschaft.tistory.com





라크렘


두 군데를 다녀오고 나니,
실제로 가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몇 군데 더 투어를 다녀왔다.

특별히 이후에는 독채들로만 알아봤는데
그 중 처음 간 곳이 라크렘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내 시선을 끄는 ‘오직 예수’
ㅋㅋㅋㅋ

내부가 산장 느낌에 기독교 심볼들까지 있으니
기도원 온거 같고 묘하네 ㅋㅋ

(나중에 원장님께 교회 다니시냐고 여쭤보니,
자기는 안다니지만 직원 선생님들은 전부 열심히 다니신다고 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아가들 돌볼 때 아가들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신다고!
우리 아이 위해 기도해준다면 너무 감사한일이지)





상담은 원장님과 직접 했는데, 원장님 헤어 스타일이!!
30년 일하신 사무장님 소라머리를 보는거 같았다 ㅋㅋㅋㅋ
멋있으셔 !

상담을 하면서,
원장님이 이 조리원을 욕심있게 운영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원/어린이집에서 5년 일해본 경험으로,
원장님이 저런 성격이면 선생님들은 귀찮지만 원은 잘 굴러간단 말이지.

+ 원장님 성격이 진짜 좋으심.
첫 만남에 엄마라고 할뻔했다
산모님들이 아들/며느리 또래라 다 자식같으시단다 ㅋㅋ



원장님이 상담을 굉장히 꼼꼼히 해주셨다. (감사합니댜)
일단 가격은 당일예약 -50만원 / 분제병원할인 -50만원 = 총 100만원 할인
(각 방에서 100만원씩 빼고 생각하면 된다)

예약금 70만원 (성남사랑 상품권 가능)



스탠다드


<룸 설명>
스탠다드 : 2/3층에 있으며, 총 객실 중 모션베드가 2개 있음.
슈페리얼 : 3층에만 있으며 전부 모션베드. 총 4개의 방이 있다. 3층 신생아실엔 아이가 6명만 있기 때문에, 산모들 만족도가 제일 높은방이라고 한다.
VIP : 1/2/3층에 있으며, 마사지 11번, 방에 침대가 2개 있다.




<시설소개&장점>
ㅇ 다른곳과 제일 다른 점은 이곳은 산후조리원비에 산전 3회 / 산후 7회 마사지가 포함이다.  산전 3회 안받으면 산후 마사지 7회 중 2회에 고주파 마사지 추가해준다고 한다. (횟수가 추가 되는건 아님)

ㅇ 산소 캡슐방 : 40분 /  8만원

신생아실이 2/3층으로 나눠져있어, 2층은 12명 / 3층은 6명의 아이를 케어한다. 한 곳에 18명의 아이를 모아놓고 돌보는 곳보다 확실히 좋을거 같다.

ㅇ 국제 모유수유 자격증 가진 2명의 간호사가 월-토, 6번 가슴 봐주심

ㅇ 베이비캠 오전 2시간 / 오후 2시간 : 어짜피 아가들 밥 먹고, 기저귀 갈고, 모자동실 하면 누워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 없다고 설명해주심

ㅇ 자체 개발한 속싸게 퇴소시 제공 : 신생아는 하루에 15개 정도 기저귀를 사용하는데, 그때마다 속싸개를 풀고 싸고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며 지퍼로 된 속싸게 제공한다 함.

ㅇ 마당이 넓게 있는데, 누구나 방문 가능! 강아지가 와도 되냐고 하니, 전혀 상관 없다고 하셨다 🐶




<단점>
ㅇ 만실이라 룸을 보진 못했지만, 굉장히 올드한 느낌~
ㅇ 조리원이 산장느낌이 나서 그런지,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아님.
ㅇ 스탠다드 방 크기가 더 팰리스 C타입 방 크기만할거 같다. 남편과 2주를 함께 하기엔 좀 작을듯. (방은 크면 클수록 좋자녀)
ㅇ 나는 산후조리원 마사지 안 받고 퇴소 후 집에서 받을까 고민 중인데, 이곳은 금액에 마사지가 포함이다.


*사실 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없었다.
마사지를 받을 분이라면 금액 부분에서는 상당히 좋은 곳인거 같고,
현대적인 시설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면 좀 불편할거 같은 곳이다.

하지만, 난 시설보다 풍경과 채광을 중시하는 사람이기에
둘러본 곳중에 이곳이 제일 맘에 들었고,
2주 뒤 빈방이 생기면 다시 와서 방을 둘러보기로 했다.
(하지만 더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해 가지 않았다고 한다..ㅎ)





플로라

자세한 방문 상담은 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느낀점을 씁니다.


다른 조리원 투어 후 집 가는 길에 한 군데 더 보고 싶어서 전화를 드렸다.
전화 받으시는 분이 본인은 신생아실 담당자라 상담에 대해 모르니
원장님께 전달해서 금방 다시 연락 드린다고 했다.


차에 앉아 전화오길 기다리는데
20분이 지나도 전화가 오지 않아 그냥 현장 방문했다.
(결국 전화는 집에 가서도 오지 않았다.)

잠깐 본 내부는 깔끔했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현장 방문했지만 조리원은 들어갈 수 없었다.
이곳은 주말에만 조리원 투어가 가능하며,
그것도 계약금을 선납(40만원)하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했다.


그럼 지금 계약금 내고 예약하고 가겠다고 하니
우왕좌왕 어찌할지 몰라 하셨다.

산모님 입실을 도와주시느라 바쁘신거 같아 전화로 하겠다고 말씀드리니
전화번호 남기면 전화 준다고 하셨지만,
이 분의 정신머리로 보아 전화가 절대 오지 않을거 같기에
그냥 내가 전화 드린다고 했다.

(실제로 방문을 위해 전화 드렸을때 전화번호 남겼는데 끝까지 전화가 오지 않았다.)






다음날 전화를 드렸는데,
직접 가서 느낀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느낌을 통화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같은 분인가..?)

간결하게 말하면 되는 내용을 앞, 뒤 맥락없이 이야기 하셔서
이런 곳에 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 ;;

그래도 직접 가서 시설도 보고, 다른 선생님들도 뵙고 싶어 예약을 진행했다.





이체 후 간단한 정보를 보내드리면, 계약서를 대리 작성 후 사진 찍어 보내주신다.
계약서 작성일로부터 1달 뒤에나 투어가 가능해 12월 중순 중으로 방문 상담 예약을 잡았다.

스탠다드 2주 기준 430만원 / 계약금 40만원



아직 방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첫인상이 좋지 않아 가지 않을거 같다.
일단, 요청사항에 대한 해결이 잘 이뤄질거 같지 않고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주 잠깐 보고 느낀것이기 떄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다)

혹시 방문상담을 가게 되면,
자세한 상담 후기를 추가해서 올리겠다.







그래서 제 선택은요~~? (아주 잘 고른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밝혀집니다.
커밍순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