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결론부터)
1. 시간 : 4시간이면 쉬엄쉬엄 돌아봐도 충분한 시간이니, 4시간만 빌려도 될 거 같다
2. 가격 : 한국돈 3만원이면 거저 아님?
3. 코스 :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Waish Bay - 하버 브릿지 - 옵저버리힐 - 달링하버 - 성당 - 보타닉가든] 순이다. 시드니 처음 가본 사람이라면 자전거 빌려서 하루만에 싹 돌아보면 좋을듯.
4. 난이도 :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는 곳이 많아서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자전거 초보자도 충분히 탈 수 있는 곳이다.
5. 아쉬운 점 : 타다가 체인이 여러 번 빠졌다. 자전거 좀 만질줄 알면 좋을듯.
본론 START !
자전거 대여점 BONZA
오후 5시까지 운영인데, 오후 1시쯤 방문했다.
(1월 방문)
위치는 항구 쪽!
가격은 요렇게
우리는 4시간으로 결제!!
(결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카드로 가능했다)
근데, 오후 5시까지 운영인데
우리 반납시간이 그 이후가 돼서 물으니
원할때까지 타다가 무인반납 하란다 ㅋㅋ
ㄱㅇㄷ
주인장이 코스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하버 브릿지는 절반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고,
항구도 몇 번 항구로 가야 예쁜 풍경 볼 수 있고,
자전거 탑승 불가 구역도 다 알려준다
데스크에 추천루트 QR도 있으니,
요거 참고해도 좋을거 같다.
위 사진 중 분홍색 ‘All Routes' 사이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요런식으로 루트가 소개 돼 있고
관심있는 루트를 누르면 더 자세히 나온다.
초록색이 우리가 갔던 루트랑 비슷하다.
초록색 누르면 요렇게 자세히 나온다.
사이트를 자세히 보면
네비같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자전거 고르면 안장이랑 이것저것 체크해준다.
나는 브레이크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 자전거를 한 번 바꿨다.
+바구니 달아 달라고 하면 달아준다.
+ 자물쇠 가방도 줌
출~발~!
Waish Bay로 갑니다.
자전거 부대가 달려가니까
지나가던 행인이 자전거 어디서 빌렸냐고 물어봐서
BONZA 아조씨네 추천해줌 ㅋㅋ
(사람들의 부러운 눈길을 하루 종일 받을 수 있음)
⬇️⬇️⬇️
우리가 갔던 루트 간략히 소개하겠슴다
️️ ⬆ (1) 오페라하우스 맞은편
⬆ (2) 우연히 만난 수영장.
여기 정말 좋다! 나중에 꼭 다시 와서 수영해야지 🏊♀
(저장해놓고 여기 꼭 가보세여)
중간 중간 계속 지도 확인하고
뭐 이상한 건물에서 길을 잃어
엘베도 탔습니다 ㅋㅋㅋ
⬆ (3) 하버브릿지
인도와 자전거길이 따로 있는데,
사고방지를 위해 자전거길에서는 내려서 쉬면 안된다.
근데 은근히 오르막이라 힘들다.
끝까지 가볼까 했지만 체력이슈로 중간에서 돌아옴.
⬆ (4) 옵저버토리 힐 공원
여기는 일몰보다 대낮에 오는게 훨씬 예쁘다
간단한 간식 사와서
먹으면서 쉬었다 가면 좋을거 같다.
⬆ (5) 달링하버 가는길
문어뭔대..?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
자전거 탈 때 집중해야 한다.
달링하버쯤 가서 젤라또 하나 먹었음다.
(레몬 맛있었음다)
달링하버 대충 보고
방향 틀어 다시 중심지로 갑니다.
⬆ (6) 시드니성당
자전거 세우고 잠시 들어갔다 올 수 있다.
⬆ (7) 보타닉가든
들어가지는 않고 옆길로 이동.
길이 잘되어 있어 쌩쌩 달릴 수 있다.
보타닉 가든 옆길 따라 끝까지 가면
요런 뷰포인트 나옴.
작은 음료 트럭이 있어
먹으면서 잠시 한 숨 돌리고 이동했다
(자전거 탄지 3시간째)
보타닉가든 따라 걷다 보면
노 자전거 탑승 길이 나온다.
내려서 끌고 가믄 됨.
추천 코스 진짜 알차네,,
보타닉가든까지 보여주고 ㅋㅋㅋ
원래 오페라하우스까지 가는 코스인데
힘들어서 중간에 빠져나왔더니
자전거길 없이 계단들만 있었다.
상당히 힘듦.
다들 사장님 말 잘 들으세욤..
다시 본자로 돌아와 자전거 반납하고
무인반납을 위해 받았던 열쇠까지 반납하면
자전거 셀프투어 끝!
저녁으로는 두끼 떡볶이 갔는데여
여기는 고기가 무한리필!!
(가격이 한 35불 정도였나)
장장 4시간 30분 투어를 하고
얻은 화상 ㅋㅋㅋ
다들 선크림 잘 바르고 타십쇼,,,
겁나 아팠습니댜
ㅡ
너무 알찼던 하루고
다음에 또 날 좋으면 자전거 빌려서 놀러갈거다 !
자전거 렌트 강츄걍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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