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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og/여행

(12) 스위스숙소 : 그린델발트 - 샬레 알튼하우스 (Chalet Altenhaus) (가는법, 숙소컨디션, 숙소뷰)

by Der Einzelne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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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주로 가는 비행기에서 예약하는 편인데,,
무려 1달하고도 10일전에 예약을 했다.

3박에 약 52만원
아고다에서 예약.






체크인 3일전에 안내 메일이 왔다.
그린델발트역 바로 앞에 있는 ‘Derby Hotel'에서 체크인을 하란다.




체크아웃 할 때 찍은 사진

오후 9시 30분쯤 호텔에 도착하니
직원 한 분이 계셨다.

호텔 위치 설명 듣고 숙소로 이동.



아, 어댑터를 안가지고 와 여쭤보니
방번호를 적지도 않고 하나 꺼내서 주셨다.
(그냥 가져가도 모를 듯..?)
(그치만 양심적으로 반납했다)




우리는 밤에 가서 30분 넘게 헤맴ㅠ
더비호텔 뒤쪽으로 나오면 은행이 하나 보이는데

EKI Bank 옆에 있는 갈색 건물이다 (중요️️️️‼️)

구글 지도에 ‘알튼 하우스’라고 치면
근방의 다른 곳이 나오니 주의!




1층이 테라스가 있어 인기가 많다는데
우리는 밤에 갔던 터라 2층으로 안내 받았다.

캐리어를 이고지고 저 계단을 올라갑니다 🌋🌋




2층엔 방이 2개 있다.
1층엔 3개.

1층은 테라스가 있는 대신 방이 좁고
2층은 테라스 없고 방이 넓다.






처음 마주한 우리 숙소
비 맞고 덜덜 떨며 들어갔는데
온도도 따뜻
분위기도 따뜻



전체적으로 모든게 깨끗했는데
특히 침대+침구류가 굉장히 깨끗했다.




전자레인지, 커피머신도 있고



수납공간도 넉넉-
(모자, 옷가지들 다 걸어놨었다)


중요한 화장실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청소가 깔끔하게 돼 있어서
사용하기에 불편하진 않았다.



룸클리닝 따윈 없음
3일동안 알아서 휴지 갈아쓰고
수건은 애껴썼다





다음은 주방 🫕🥢🍳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식기류!

왠만한건 다 있어서
우리는 그린델발트에 있는 동안
모든 끼니를 요리해먹었다



사진엔 없지만
후라이팬, 냄비, 퐁듀 그릇들도 있었움.




요리를 본격적으로 하기엔
주방이 작지만
노 프라블럼~


싱크대 바로 맞은편에
요렇게 큰 식탁이 있는데
숙소에서의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보냈다.



창문을 완전히 열 수 있어서
날이 좀 풀린 날에는 활짝 열고
여유롭게 앉아 책도 보고



아침 눈뜨자마자는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남편과 하루 일정을 이야기 나눴다.



그리고 매일 저녁엔 쿱에서 장보고 들어와
요리해먹었는데
정말 행복했다.



이런 뷰 보면서 먹는데
맛이 없을수가 있냐구~





내가 예약하려고 할 땐
후기가 많이 없어서 고민했던 곳인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여름엔 테라스 있는 1층도 좋겠지만
날이 쌀쌀하거나
나처럼 넓은 공간에서 지내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2층이 더 적절할 거 같다.



그린델발트역 바로 앞이라 위치도 좋음!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맘에 들었던 곳이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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