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자 격리 전면 폐지 이유는? 1월 8일부로 시행

다른 나라가 위드 코로나를 향해 가고 있을 때 빗장을 잠그고 중국 내부에서만 단속하던 중국이 입국자 격리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2023년 1월 8일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은 격리 없이 중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다가 이제 어느 정도 끝이 보여서일까요?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일본, 우리나라에 비해 감염자 수가 적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거주자들이나 유력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 현지 내 코로나 감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중국 입국자 격리 제도를 폐지하는 속내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중국 내 적용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격리 등이 완화된 만큼 중국인의 외국 입국 절차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해주길 요청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국이 1월 8일부터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적용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출발 48시간 전 받은 코로나 19 PCR 음성 결과지
• 건강 코드 발급 제도 폐지
• 입국자 격리 제도 폐지

아마 위와 비슷한 수준의 조치를 외국에 입국하는 중국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내 심각해진 코로나 19 치료제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교적 엔데믹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외국에 수급이 원활한 치료제를 중국 자국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일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코로나 19 감염, 재감염 지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겨울철 독감까지 유행이어서 더욱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